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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약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”…의약품 품절 문제 심각
약국가의 현실
- 서울 마포구 약국에서 약사가 출근 즉시 재고 확인 후 주문을 서두르는 상황
- 비임상 업무 증가, 약 품절에 대한 환자 설명·조제 지연 피로도 심화
공급 부족 통계
- 2014년 약 57개 품목이었으나, 2023년에는 265개로 4.7배 증가
- 국가필수의약품 중 108개 품목 공급 중단 (2020년~2023년 7월)
문제 근원: 원료 의존 & 규제
낮은 자급률
- 2023년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25.6% 수준
- 주로 중국·인도에서 수입 (수입액의 절반)
국제 정세 변수
- 이란·이스라엘 분쟁, 고환율, 미 관세 정책 등이 공급 위험 가중
- WTO는 올해 전 세계 상품 무역량 감소를 예고, 의약품에도 영향 예측
자국 규제 압박
- 제네릭 가격 인하, 실거래·연동 약가제도, 사용범위 확대 협상 등
- 약가 정책이 R&D 투자 동기를 꺾고 있다는 업계 지적
환자 피해 사례
- 글루오렌지(임신성 당뇨 진단약): 원료 지연 → 공급 중단 및 혼란
- 옥시토신(분만·산후 출혈 치료제): 인도 원료 수입 중단 → 공급 차질
- 벤토린 네뷸, 국가필수의약품이지만 재공급 시점 미정
해결 과제: 자립·지원·완화
공급망 안정화
-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기업 지원 강화와 인프라 투자 필요
- 노연홍 회장은 “중국·인도 의존도 줄여야” 강조
정부의 생산 지원
- 보령퀘스트란현탁용산(콜레스티라민레진) 등 ‘수급 불안정 의약품’ 생산 지원사업 선정
- 연내 국내 생산·공급 목표
업계 요구
- 약가 규제 완화, 고효율 원료 업체 지원
- 노후 설비 정비, 채산성 회복 위한 전략 수립 촉구
우리가 주목할 지점
- 환자 처방·대기 지연 상황 심화
- 국산 원료 자급률 문제 해결 시급
- 글로벌 이슈와 환율, 무역 정책도 변수
- 약가 정책 완화 및 생산 기반 지원 급선무
요약 테이블
항목 | 현황 |
---|---|
품절 의약품 | 2023년 265종, 4.7배 증가 |
자급률 | 국산 원료 25.6% |
주요 사례 | 글루오렌지, 옥시토신, 벤토린 등 공급 중단 |
해결 과제 | 자급 확대, 규제 완화, 생산 지원 |
결론
의약품 품절 문제는 환자 안전과 의료 현장 운영 모두에 큰 부담입니다. 국제 공급망 리스크, 자국 자급률 저조, 과도한 약가 규제, 낮은 채산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
정부와 업계는 원료 자립 향상, 규제 완화, 설비 및 R&D 지원 등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며, 이번 ‘수급 불안정 의약품’ 생산 지원 사업은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.
FAQ
Q1. 의약품 품절이 왜 이렇게 많아졌나요?
- 코로나 이후 공급망 불안, 원료 자급률 저하, 가격 규제 강화 등 복합 요인 때문입니다
Q2. 국가필수의약품도 품절되나요?
- 네, 최근 5년간 108개 품목이 공급 중단된 바 있어, 중요한 생명·건강 의약품도 예외 없습니다
Q3.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하고 있나요?
- ‘수급 불안정 의약품 생산 지원사업’을 통해 콜레스티라민레진 등을 연내 재생산하려는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
Q4. 제약업계는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나요?
- 낮은 약가 규제 완화, 국내 원료업체 설비 지원, R&D 활성화를 위한 가격 유인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
Q5. 환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?
- 의사·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대체 약물, 처방 시 재고 확인, 협력 약국 확보 등의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